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얀 헨드릭 쇤 (문단 편집) == [[벨 연구소]] 사기 사건 == [[미국]] [[뉴저지주]]의 [[벨 연구소]](Bell Laboratories)에서 일하던 쇤은 [[1998년]]부터 [[2001년]]까지 약 4년 동안 [[미국]]의 유명한 과학지 [[사이언스]]에 7편의 [[논문]], [[영국]]의 유명한 과학지 [[네이처(학술지)|네이처]]에 5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들을 통해 숀은 분자 하나로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. 다시 말하면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[[나노]]컴퓨터(미세컴퓨터)의 제작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.[* 이 내용이 충격적인 이유는 단순히 작은 것의 문제가 아니라 [[양자역학]]에서 말하는 파동함수의 겹침과 터널링(Tunnelling)으로 인해 나노크기의 소자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극복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. '''원자 한층의 두께'''를 자랑하는 [[그래핀]]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의 충격이 엄청났던 일이 있었는데 이 나노소자에서 예상되었던 문제와 관련이 있다.] 그러나 숀의 실험 결과를 재현하기 지나치게 어렵다는 불만이 쌓이고[* 숀이 만들었다는 고순도 산화알루미늄 박막을 다른 연구자들이 재현하지 못했고 숀은 모교 콘스탄츠 대학교에 있는 실험 설비가 있어야 한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실험 프로토콜의 완전한 공개를 회피했다.] 결국 [[2001년]] 유기 단분자 트랜지스터 논문[* [[https://www.science.org/doi/abs/10.1126/science.1066171|Field-Effect Modulation of the Conductance of Single Molecules]], Science, Nov. 2001]의 이론적 근거를 의심한 일부 학자들이 이의를 제기해 조사위원회가 조직되었으며 [[동료평가#학술 연구자들의 상호작용|강도 높은 조사]]를 한 결과 숀이 발표한 논문 총 21편 중 16편이 조작된 사실을 발견했다. 어떤 실험을 하건 실험 데이터에 noise[* 측정 환경상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상의 불규칙적인 패턴]가 낄 수 밖에 없는데 몇몇 과학자들이 '''[[https://science.sciencemag.org/content/296/5572/1376|noise의 패턴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그림들을 여러 논문에서 찾아냈다.]]'''[* 아무리 검증대상자의 논문을 공격할 때라도 일반적으로 데이터의 노이즈 패턴까지 뒤져보지는 않는다.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의 연구에 의문을 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.] 일반적으로 noise는 무작위적인 패턴이라 같을 수 없는데 이 패턴이 여러 군데에서 동일하게 발견되었다면 데이터 재탕이거나 조작 중 하나다. 프로그램 상에서 noise를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[[C언어]]에서 rand(void)명령어로 난수를 생성해서 넣는 것이 있다. 쇤은 이 난수 생성을 딱 한번만 하고 이 난수 패턴을 재탕하다가 걸렸다. [[벨 연구소]]는 물론 이 논문을 실어준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대망신을 당했다. 숀은 독일 출신 미국인인데 그의 모교인 독일의 [[콘스탄츠 대학교]]는 그에게 주었던 박사학위까지 취소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